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건강의 이상 신호가 생겼고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생겼다. 막상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정보를 검색해 보니 너무나도 많은 방법들이 있었다. 그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 중에서 그나마 내 생활 패턴으로 실천이 가능한 1일 1식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1일 1식 다이어트는 하루 한 끼 배부르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하루에 세끼를 먹어야 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정하지 않았다. 하루 세끼를 모두 먹는 다면 그것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사실 세끼를 먹어야 한다는 것은 틀에 박힌 낡은 사고방식이다. 공복의 시간을 늘리고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을 적당한 시간에 먹어준다면 건강을 되찾고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1일 1식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몸무게의 변화는 없었고 1일 1식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폭식으로 이어졌다.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고픈 배를 부여잡으며 실천했던 나의 하루 한 끼는 식단에 문제가 있었다. 원인은 바로 탄수화물이다. 1일 1식 2주 차부터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교체하였다. 단백질 하면 누구나 생각하는 닭가슴살보다는 두부와 계란 위주로 식단을 구성했다. 거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는 꼭 함께 섭취했다.
식단을 바꾸고 이튿날 바로 체중의 변화가 생겼다. 배가 들어가고 속이 편해졌고 몸이 가벼워졌다. 짧은 시간이었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다이어트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었다. 매일 오후가 되면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진동을 한다. 그래서 매일 저녁 시간이 기대되었다. 하루 한 끼만 먹기 때문에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두부와 양배추를 많이 먹었다. 다이어트 2주 차 2킬로를 감량했다. 질리지 않도록 두부와 양배추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었다. 볶은 김치를 곁들여 두부김치를 먹고 양배추는 과일처럼 생식으로 아삭아삭 씹어 먹는 게 좋아 식탁이 꼭 올렸다. 3주 차 3킬로를 감량했다. 일주일에 1킬로씩 감량 중이다. 물론 정체기가 찾아오겠지만 공복의 시간으로 속을 편안하게 하고 단백질을 섭취해 주므로 건강해지고 있는 느낌을 받아 하루하루가 즐겁다.
두부의 원재료 콩에는 콜린이라는 영양성분이 지질 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이 달라붙는 것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 쌀대신 주식으로 섭취할 수 있어 칼로리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양배추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많이 준다. 양배추만 먹을 경우 요요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이 주의해야 한다. 계란은 신체에 단백질을 빠르게 공급하여 체지방을 태워주는 다이어트 대표 음식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부족한 영양소 공급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인 데가 다이어트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두부, 계란, 양재추를 꼭 기억하자.
음식을 넘치게, 배부르게 먹는 것을 좋아하고 즐겼지만 지금은 내 몸을 위해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렇다고 매일 하루 한 끼만 먹는 것을 고집하진 않는다. 갑작스레 회식이 잘한 날은 두 끼를 먹기도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다이어트에는 절대 공식이 있다. 바로 식단이다. 좋은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다이어트를 성공하는 절대공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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